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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파마, 탈모치료제 판매 성장…연 매출 104억원 달성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라온마파의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매출 현황.탈모치료제 전문기업 라온파마가 2023년 재무제표 기준 연매출 104억 9860만원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회사 측은 대표 주력제품인 탈모치료제 피나온정1mg를 2000만티, 두타윈연질캡슐0.5mg를 700만캡슐 판매해 제조처 기준으로 가장 많은 생산량이라고 전했다.피나온정은 피나스테리드 1mg 성분으로 오리지널 프로페시아정 제네릭 제품이며, 두타윈연질캡슐은 두타스테리드0.5mg 성분으로 오리지널 아보다트연질캡슐 제네릭 제품이다.라온파마는 그동안 경영혁신형 메인비즈 인증, 연구개발 전담부서, 탈모제품 특허 출원, 탈모 신약 제약사와 MOU체결, 탈모전담 영업사원, 모발학회 참석 등 탈모치료제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입장이다.특히 올해 2월에는 탈모증상완화 기능성 샴푸인 라온샴푸 브랜드를 출시해 전국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입점, 병의원, 약국 입점, 온라인 판매 등을 진행하고 있다. 라온샴푸는 라온파마와 에스겔코스메틱이 오랫동안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출시한 탈모샴푸이다.라온파마 관계자는 "회사 설립 5년만에 100억원을 돌파, 피나온정1mg 2000만티를 달성했다"며 "올해 탈모치료제 신제품을 출시해 대표제품인 피나온정, 두타윈연질캡슐을 주축으로 탈모치료제에 더욱 특화된 제약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01 11:32:24제약·바이오

고려대 보건대학원 '미래의료리더십포럼' 스타트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이 미래의료리더십포럼 최고위과정 제1기 입학식을 거행했다.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이 미래의료리더십포럼 최고위과정 제1기 입학식을 거행했다.행사는 지난 3월 12일 고려대의료원 고영캠퍼스(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413 소재)에서 열렸으며, 윤석준 보건대학원장, 양성일·김철중 미래의료리더십포럼 공동대표, 강도태 보건대학원 특임교수를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수강생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려대 보건대학원 미래의료리더십포럼 최고위과정은 총 16주 과정으로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빅데이터, 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을 학습하고, 이를 통해 미래의료를 이끌어갈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이번 제1기 교육과정은 ▲강성지 웰트㈜ 대표 ▲고우석 JMO 피부과 원장(메디컬 엔지니어링 공동 설립자) ▲공진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업무상임이사 ▲권덕철 전 보건복지부 장관 ▲김명원 루츠랩 대표 ▲김승종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공학교실 교수 ▲김영훈 전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고려중앙학원 이사) ▲김유미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김현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개발혁신본부장 ▲배웅 카카오브레인 CHO ▲변남수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데이터진흥본부장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 ▲안건영 고운세상코스메틱 명예회장 ▲옥찬영 ㈜루닛 CMO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 ▲조병철 연세암병원 폐암센터장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나선다.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은 "미래 의료의 근간이 될 첨단 기술을 학습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면서 "여러분의 지식과 경험, 열정과 노력은 우리나라 의료분야 발전의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입학을 환영했다.양성일 공동대표는 "5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탁월한 강의와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전문성을 심화시키고, 다양한 분야별 네트워킹을 통해 국내 헬스케어 산업을 고도화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4 09:58:40병·의원

동국제약, 제이에스케이 협력…전문가용 미용기기 영역 확장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동국제약이 제이에스케이와 협력해 전문가용 미용기기 시장으로 영역 확장에 나선다.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제이에스케이(대표이사 안정선)와의 전략적 협약을 통해 전문가용 미용기기 '마데카더마 파인울샷'을 론칭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동국제약은, 식물 연구 노하우와 피부 과학 기술, 그리고 제이에스케이의 에스테틱 현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더마 케어를 선사하는 전문가용 미용기기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마데카더마 파인울샷'은 동국제약의 전문성과 집중초음파(HIFU) 기술을 이용한 전문가용 피부 미용 기기이다. 저통증  초음파기술을 활용해 피부에 자극은 줄이고, 빠른 시간 내 관리가 가능하다.또한 동국제약의 독자적인 핵심성분을 함유한 스킨케어 브랜드 '마데카더마' 에스테클리닉 라인 제품도 함께 출시해 피부 타입별로 집중 케어를 선보일 예정이다.이와 관련해 동국제약은 지난 2월 29일 대구에서, 뷰티샵과 피부관리실을 대상으로 '마데카더마 파인울샷'과 '마데카더마 에스테클리닉' 스킨케어 라인 9종 론칭 관련 세미나를 개최했다.세미나에서는 제품에 대한 소개와 함께 참가자 대상 시연 행사 등을 진행해 참자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미용기기 마데카더마 파인울샷은 에스테틱과 코스메틱 전문가들의 노하우와 기술이 집약돼, 이전보다 직관적이고 전문적인 피부 케어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동국제약은 2023년 6월 제이에스케이와 에스테클리닉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계약을 통해 동국제약은 마데카더마 파인울샷과 마데카더마 에스테클리닉 마이크로바이옴 앰플 4종 등에 대한 국내 판매권을 확보하게 되었다.
2024-03-13 11:45:50제약·바이오

JW신약, 치료제 넘어 화장품까지 탈모 케어 라인업 확대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김용관 JW신약 대표이사가 탈모 완화 화장품 론칭 심포지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JW신약은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의 탈모 완화 화장품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DUCRAY NEOPTIDE EXPERT)'는 의약품과 같은 임상 시험을 통해 개발된 탈모 완화 전문 화장품으로, 피부과를 포함한 전국 탈모 치료 병의원에서 구매 가능한 제품이다.이 제품은 탈모 발생 주요 원인인 남성호르몬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ihydrotestosterone, DHT) 합성을 59.6% 감소시키고, 모발의 생장기는 23% 증가시켜 탈모를 완화하고 모발의 고정력을 높이는 효과성이 임상 결과 확인된 제품이다.밀크씨슬로도 알려진 시리붐 마리아눔(Silybum marianum)과 레스페데자 카피타타(Lespedeza Capitata) 등 모발의 섬유질 강화 및 탈모 방지에 효과적인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또한 간편하게 분사해 사용하는 외용제로 사용 편의성도 갖췄으며, 모발이식 환자뿐만 아니라 기존 탈모치료제인 미녹시딜이나 피나스테리드를 사용 중인 환자들도 병행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는 것.피에르파브르(Pierre Fabre)는 피부 건강과 아름다움을 합친 '더모코스메틱(Dermocosmetics)'이라는 개념 최초로 도입한 프랑스의 대표 제약회사다. 더모코스메틱 글로벌 1위 브랜드인 아벤느를 비롯해 듀크레이, 아더마, 르네휘테르, 클로란 등 10여 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이번 탈모 완화 화장품 출시를 계기로 JW신약은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 계열의 탈모치료제에 이어, 탈모 더모코스메틱 시장까지 진출하는 등 탈모 케어 라인업을 확장하게 됐다.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 출시를 기념해 JW신약은 지난 20일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한편, 분당서울대병원 허창훈 교수와 단국대병원 박병철 교수를 연사로 초청해 다양한 탈모 치료 옵션과 연구 결과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JW신약 관계자는 "국내 클리닉 시장을 선도해온 영업, 마케팅 경쟁력을 바탕으로 탈모 완화 화장품까지 판매 영역을 확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탈모 스트레스에 걱정이 많은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탈모 케어 라인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JW신약은 유전, 출산, 지루성 피부염 등 탈모 발생 원인에 따라 처방 가능한 다양한 탈모 치료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경구형 탈모치료제로 '피나스테리드'를 주성분으로 한 '모나드 정'과 '두타스테리드'를 주성분으로 한 '두타모아 정'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3월에는 갈더마코리아와 독점 판매 계약을 통해 남녀 탈모 치료에 모두 사용 가능한 오리지날 탈모 치료 외용제인 '엘-크라넬알파액(알파트라디올)'의 국내 유통·판매를 시작하는 등 탈모 치료 라인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2024-01-24 11:42:55제약·바이오

메디톡스, 美 현지 법인 '루반타스' 설립…직판 체계 구축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미국 FDA에 허가신청한 비동물성 액상형 톡신 제제 'MT10109L'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현지 법인 '루반타스(Luvantas)'를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메디톡스가 지분 100%를 보유한 '루반타스'는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설립됐으며 비동물성 액상형 톡신 제제 'MT10109L(성분명 NivobotulinumtoxinA)'의 미국, 캐나다 등 현지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향후에는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더마코스메틱 '뉴라덤' 등의 선진시장 진출도 맡을 예정이다.  루반타스의 최고경영자로 영입된 '토마스 올브라이트''루반타스'를 진두 지휘할 최고경영자에는 앨러간(Allergan) 출신의 '토마스 올브라이트(Thomas Albright)'가 영입됐다.그는 미용 목적 '보톡스'의 글로벌 런칭을 성공적으로 이끈 인물로 '보톡스'의 글로벌 마케팅 전략 총괄을 역임했으며, 새로운 치료 적응증과 차세대 생물제제의 연구개발에도 일조한바 있다.메디톡스는 글로벌 피부미용치료시장에 정통한 토마스 올브라이트 대표가 미국 현지 맞춤형 직판 체계를 구축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2025년 허가를 목표하고 있는 'MT10109L'의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메디톡스 관계자는 "메디톡스의 루반타스 설립은 오랜 기간 글로벌 기업 도약을 준비해온 메디톡스가 전략 설정을 끝내고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MT10109L'의 미국 FDA허가 획득을 위해 전사 역량을 집중하면서, 미국 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기 위한 사전 준비도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메디톡스는 지난달 27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MT10109L'의 허가신청서(BLA)를 제출했다.메디톡스가 자체 개발한 비동물성 액상형 톡신 제제 'MT10109L'은 균주 배양과 원액 제조 등 전체 제조 과정에서 동물유래성분 사용을 배제하고, 사람혈청알부민(HSA)을 부형제로 사용하지 않아 동물유래 바이러스 감염의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원액 제조 공정에서 화학처리 공정의 횟수를 최소화해 유효 신경독소 단백질의 변성 가능성도 낮췄다.
2024-01-03 11:12:25제약·바이오

고속성장하는 에스테틱 시장…바이오 스티뮬레이터 급부상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에스테틱으로 통용되는 피부 미용 시장에서 재생 의학이 주목받으면서 이를 촉진하는 바이오 스티뮬레이터(Bio stimulator)가 새로운 키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칼슘 하이드록실아파타이트(Calcium Hydroxylapatite, CaHA) 등이 다양한 연구를 통해 콜라겐 재생 효과에 대한 유효성을 인정받으면서 차세대 에스테틱 약물로 주목받고 있는 것.에스테틱 시장에서 재생 의학이 주목받으면서 바이오 스티뮬레이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8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바이오 스티뮬레이터가 콜라겐 등 피부 재생 효과를 속속 입증하면서 에스테틱 시장에서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바이오 스티뮬레이터는 콜라겐 스티뮬레이터 등으로 불리며 에스테틱 시장에서 주요 키워드가 되고 있는 약물이다.실제로 메디칼 인사이트(Medical Insight)가 올해 3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재생 의학 붐을 타고 바이오스티뮬레이터 시장은 오는 2026년 현재의 3배 이상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상황.이에 맞춰 피부미용 의학계에서도 바이오 스티뮬레이터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이어가며 이에 대한 유효성 입증에 주력하고 있다.지난 9월 대만에서 열린 전문가 심포지엄을 봐도 이같은 경향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자리에서는 유럽과 호주 등의 석학들이 대거 참여해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특히 CaHA 제제의 유효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올해 SCI 학술지인 저널 오브 코스메틱 더마톨로지(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에 '진화하는 재생 에스테틱'이라는 논문을 발표한 캐서린 골디(Katherine Goldie) 박사가 대표적인 경우다.캐서린 골디 박사는 이 자리에서 "최근 몇 년 동안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역에서 재생 에스테틱 분야가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떠오르는 재생 에스테틱 분야에서 CaHA 제제의 새로운 연구 결과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CaHA는 세포외 기질(Extracellular Matrix)에 관여하는 5가지 주요 구성 요소인 콜라겐 1형과 콜라겐 3형, 엘라스틴, 프로테오글리칸, 신생혈관 재생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속속 밝혀지면서 재생 에스테틱 시장에서 대표적 바이오 스티뮬레이터로 주목받고 있는 성분이다.캐서린 골디 박사는 "CaHA는 광범위한 피부 연조직 구조의 재생에 도움을 주며 체내 주입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콜라겐 1형과 엘라스틴, 신생 혈관의 생성을 촉진한다"며 "이뿐 아니라 프로테오글리칸 생성에도 도움을 줘 전반적인 세포외 기질 개선에 효과적이다"고 강조했다.이 자리에는 마찬가지로 올해 SCI 저널 저널 오브 코스메틱 더마톨로지에 '면역학적 관점에서 본 에스테틱 재생 스캐폴드' 논문을 낸 니브 코도프 박사(Niamh Corduff)도 참석했다.이 논문은 CaHA가 체내에서 독보적인 세포 재생 지지체(스캐폴드)를 형성해 자연적인 콜라겐 생성을 촉진한다는 것을 규명한 연구.이 원리에 의해 CaHA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생성 및 증식, 신생 혈관의 생성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도 밝혀냈다.니브 코도프 박사는 "기존의 콜라겐 생성 촉진을 위한 에스테틱 약물은 만성 염증 반응을 통해 유도된 효과에 기인했다"며 "하지만 CaHA 제제는 자연적인 콜라겐 재생 능력을 촉진하며 이 차이는 염증 반응의 유무와 함께 안전성 측면에서 매우 유의미하다"고 말했다.멀츠 에스테틱스의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레디어스그는 이어 "CaHA처럼 자연 생리적으로 세포외 기질 개선 효과를 낼 수 있다면 환자가 혹시라도 경험할지 모를 염증 반응에 의한 장기 부작용 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마찬가지로 에스테틱 분야에서 권위있는 학술지인 피부과 약물학 저널(Journal of Drugs in Dermatology)을 통해 올해 'CaHA 제제의 물리화학적 특성과 바이오스티뮬레이션 기능의 비교' 연구 결과를 낸 클레이톤 쿤츨러 (Cleiton Kunzler) 박사도 같은 의견을 냈다.CaHA가 입자 자체 특성에 따라 세포외 기질을 개선하는 효과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는 설명이다.클레이톤 쿤츨러 박사는 "세포 외 기질을 구성하는 5가지 요소들은 구조적으로 그물망 형태를 형성해 콜라겐 생성을 담당하는 섬유아세포와 함께 구조적 지지와 안정성을 제공한다"며 "이 섬유아세포들이 노화에 따라 분해되면서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이어 그는 "CaHA는 균일한 크기와 매끄러운 표면, 둥근 입자 구조를 띄고 있어 체내 섬유아세포들과 접촉하는 밀착력이 매우 우수한 것이 장점"이라며 "자극없이 보다 촘촘하게 섬유아세포의 수축 기능을 복원시키도록 돕는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그렇다면 현재 국내에서 실제 에스테틱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바이오 스티뮬레이터는 무엇이 있을까.일단 멀츠 에스테틱스의 레디어스(Radiesse)가 꼽힌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바이오 스티뮬레이터이기 때문이다.레디어스(CaHA)는 시술 후 피부속에서 즉각적으로 콜라겐 3형의 증가가 이뤄져 구조적 안정화를 제공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콜라겐 1형이 증가해 장기간 구조적 지지 효과를 만들어낸다.또한 엘라스틴을 회복시켜 주름 깊이가 줄어들고 피부 탄력이 회복되며 프로테오글리칸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통해 수분 공급과 구조적 지지력을 제공한다. 여기에 세포층 내 신생 혈관 형성을 증가시켜 새로운 조직의 장기적 건강 유지를 돕는다.이를 기반으로 레디어스는 지속적으로 임상적 유효성에 대한 근거를 쌓아가고 있다. 실제로 앞서 언급된 저널 저널 오브 코스메틱 더마톨로지에 게재된 논문 등도 모두 레디어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멀츠 에스테틱스 관계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재생 에스테틱 시장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레디어스에 대한 관심도 크게 높아진 상태"라며 "특히 한국에서도 콜라겐을 비롯한 피부 재생 분야 수요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특히 올해 연달아 레디어스, 즉 CaHA 제제의 새로운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면서 바이오 스티뮬레이터 분야가 더욱 활기를 띄고 있다"고 밝혔다.
2023-12-11 05:30:00의료기기·AI

한국프라임제약, 추석명절 맞아 복지시설에 기부 활동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한국프라임제약은 추석명절을 맞아 광주광역시 동구 '동구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한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활동을 실천했다.한국프라임제약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기부활동을 실천했다.한국프라임제약은 21일 광주광역시 동구 '동구노인종합복지관'과 나주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계산원', 전주‧ 봉동읍 '우동경로당'에 건강기능식품과 생활용품‧쌀‧과일 등을 기부했다고 밝혔다.또한 '사회복지법인 계산원'에는 현금 1000만원을 함께 기부했다.광주광역시 동구 노인복지관은 한국프라임제약​을 방문해​ 광주광역시 '동구의 천사기업'으로 선정하고 천사기업 기념패를 전달하기도 했다.한국프라임제약 측은 "최근 물가상승과 환율, 이자율 상승 등의 부담으로 인한 경기침체로 인해 더 많은 곳에 기부활동을 못한 아쉬움도 있지만 더욱더 적극적으로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기업 책임활동을 꾸준히 넓혀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프라임제약은 전문의약품 제조, 중견 제약회사다. 건강기능식품, 코스메틱 제품 또한 생산 판매 하고 있으며, 지난해 회사 매출액은 1486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목표를 1800억원이다.
2023-09-21 10:41:52제약·바이오

고려대의료원, 안암병원 메디힐 홀 명명식 개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고려대학교의료원은 24일 안암병원 메디컴플렉스 신관 5층 대강당에서 '메디힐 홀' 명명식을 가졌다.사진 왼쪽부터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한승범 고려대안암병원장, 윤을식 고려대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동원 고려대 총장, 김재호 고려중앙학원이사장,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회장, 구자열 고려대발전위원회 위원장, 문규영 고려대의료원발전위원장, 성일종 국민의힘 국회의원, 장일태 고려대의대교우회장, 황성철 고려대교우회 수석부회장이날 행사에는 윤을식 의무부총장, 한승범 안암병원장,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75석의 메디힐 홀을 가득 채웠다.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은 고려대학교 지질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지난 2011년부터 고려대와 고려대의료원에 장학금을 비롯해 교육, 연구, 의학발전 기금 등 다양한 분야에서 210여억원을 전하며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권오섭 회장은 "나눔은 비움이 아니라 채움이라 생각한다"며 "의료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고려대의료원에 뜻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이번 기금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의 더욱 건강한 내일을 위해 도약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승명호 교우회장은 축사를 통해 "메디힐 홀을 통해 권오섭 회장님의 창의성과 도전정신, 빛나는 용기가 많은이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우리사회 곳곳으로 더욱널리 퍼저나기길 희망한다"며 "모교와 교우회 발전을 위해 언제나 뜨거운 사랑을 보여주시는 권오섭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윤을식 의무부총장은 "권오섭 회장의 사회적 가치실현이라는 뜻이 깃든 이곳 메디힐 홀에서 우리 교직원들과 후학들이 생명 존중과 인류애 실천이라는 원대한 꿈을 키워나갈 것이다"며 "심어주신 나눔의 가치를 가치있는 성과들로 가꾸고 일궈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메디힐 홀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메디컴플렉스 신관 5층에 275석 규모로 자리하고 있다.
2023-08-25 11:40:10병·의원

파마리서치, 미국법인 사무소 본격 운영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파마리서치가 미국 법인 'PharmaResearch USA' 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파마리서치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 'PharmaResearch USA' 미국 법인 사무소를 개소하고, 안티에이징 대표 품목인 리쥬란 브랜드를 필두로 미국 내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24일 밝혔다. PharmaResearch USA 정유진 법인장은 "현재 미국 피부 미용 시장은 100조원에 육박하는 규모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그 중에서도 K-뷰티, K-안티에이징에 관심이 뜨겁다"며 "리쥬란코스메틱 중심으로 좀 더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도 리쥬란의 대세를 입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파마리서치는 미국 시장 진출의 일환으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The Aesthetic Show'에도 참가했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이번 Aesthetic Show를 통해 미국 전역에서 리쥬란의 입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미국 시장에 적합한 피부 관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미국에서도 가장 사랑 받는안티에이징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2023-07-24 11:50:06제약·바이오

불안감 커지는 보툴리눔 톡신…'안전성' 키워드로 부각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급속도로 성장하던 보툴리눔 톡신 시장이 연이은 부정적 이슈로 인해 불확실성의 소용돌이로 빠져들고 있다.소송과 기소, 균주 논란이 이어지자 결국 국회에서 관리 강화법까지 발의하며 규제의 칼날이 드리우고 있는 것. 이로 인해 신뢰와 안전성을 키워드로 보툴리눔 톡신 제품간에 확연하게 선이 그어지는 모습이다.관리 강화되는 보툴리눔 톡신…판도 변화 불가피28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보툴리눔 톡신을 둘러싼 부정적 이슈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시장이 요동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보툴리눔 톡신에 대한 부정적 이슈들이 이어지면서 관리 강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일단 시장에서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슈는 바로 균주 논란이다.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이 6년 넘게 이어가고 있는 소송전으로 양측이 한발짝도 물러나지 않으면서 이 논란은 대법원까지 넘어갈 상황에 놓여있다.특히 이 논란의 파편에 맞은 국내 일부 기업들도 마찬가지로 균주 논란에 휘말리면서 신뢰도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는 점에서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이 가운데 이달에는 보툴리눔 제조 기업 6곳이 무더기로 기소되는 사건도 발생했다. 검찰이 2015년부터 약 6년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가출하승인 없이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판매한 혐의로 6개 기업을 기소했기 때문이다.만약 혐의 사실이 인정되면 국내 주요 보툴리눔 톡신 제조사들이 무더기로 철퇴를 맞을 수도 있는 상황. 신뢰도에 큰 타격이 불가피한 상태다.이렇듯 보툴리눔 톡신을 둘러싼 부정적 이슈들이 지속해서 나오자 국회와 정부도 규제의 칼날을 들이댈 준비를 하고 있다.이달 국회에 발의돼 심의중인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 일명 보툴리눔 톡신 관리 강화법이 바로 그것이다.다음달 국회 임시회의에서 논의되는 이 법안은 균주 관리에 핵심을 두고 있다.질병관리청에 자사가 제조하는 보툴리눔 톡신의 균주를 제출하는 것이 의무화되며 만약 제출을 거부하거나 부정한 방법 등으로 균주를 획득한 것이 밝혀지면 곧바로 보유 허가 취소, 즉 제조 금지를 명령할 수 있다.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보퉅리눔 톡신의 위험성과 부정적 이슈를 감안할때 안전성과 관리 강화는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경인식약처장을 지낸 김인규 교수(연세의대)는 "미국과 독일, 일본 등 의료 선진국들은 이미 보툴리눔 톡신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 체제를 정착시킨 상황"이라며 "국내에서도 보툴리눔 톡신의 안전성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관리 방안을 필수적인 수순"이라고 지적했다.안전성과 신뢰 키워드로 부상…제오민 등 재조명이처럼 상당수 보툴리눔 톡신 기업들이 불확실성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있지만 오히려 이러한 폭풍속에서 벗어나 재조명 받는 제품들도 있다.신뢰도가 선택 기준으로 떠오르면서 제오민 등이 재조명 받고 있다.멀츠 에스테틱스의 보툴리눔 톡신인 제오민(XEOMIN) 등이 대표적인 경우. 이미 수많은 임상 연구 등으로 안전성을 충분히 입증했다는 점에서 오히려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셈이다.실제로 제오민은 크로마토그로피라는 특수 공정을 통해 순수한 신경독소만을 추출해 내성이 전혀 없는 것이 특징이다.평균적인 보툴리눔 톡신은 900kDa(킬로달톤)의 분자량으로 구성되는데 이중 150kDa만 실제 효과에 작용하고 나머지는 불순물(복합단백질)이다. 이 불순물이 내성을 일으키는 주 원인이 되는 셈이다.하지만 제오민은 개발 당시부터 크로마토그로피를 통해 불순물인 복합단백질을 완전히 제거하면서 내성 문제를 해결했다.이로 인해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 73개국에서 2005년부터 약 310만건의 시술이 이뤄졌지만 내성 발현 사례는 단 한건도 보고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오라클 피부과 박제영 원장은 "제오민은 내성을 유발하는 복합 단백질을 분리하는 고도의 제조 공정인 크로마토그로피 기법으로 활성 신경독소를 분리하며 내성을 없앴다"며 "안전성이 강조되는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는 이유"라고 설명했다.균주 논란에서도 제오민은 자유롭다. 보툴리눔 톡신 균주의 원조에 가깝기 때문이다.실제로 전 세계에서 자체적 균주를 가진 제조사는 단 4곳 뿐이다.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발견한 홀 하이퍼(Hall hyper)를 근간으로 하는 엘러간과 중국의 란주연구소, 그리고 미국 균주은행(ATCC)의  ATCC3502를 기반으로 하는 디스포트와 제오민을 가진 멀츠 에스테틱스다.이로 인해 후발주자들은 대부분 제오민의 균주인 ATCC3502와의 동등성으로 허가를 받고 있는 상태다. 사실상 제오민의 균주가 보툴리눔 톡신의 기준이 되고 있는 것이다.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는 "보툴리눔 톡신은 생화학적 무기가 될 수 있는 만큼 미국에서는 국방성에서 관리하는 위험한 물질이지만 유독 국내에서만 광범위하게 허가가 나고 있다"며 "세계 어느 나라를 봐도 멀츠와 엘러간, 입센 정도만이 허가가 나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8개가 넘어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꼬집었다.그는 이어 "그렇기에 과연 좋은 균주이냐, 제조공정은 신뢰할 수 있으냐에 대한 안전성 이슈가 계속해서 대두되고 있는 것"이라며 "소비자들 또한 이러한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충분하게 검증되고 신뢰를 얻은 기업과 제품만이 살아남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실제로 지난해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가 보툴리눔 톡신 경험이 있는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이같은 인식 변화는 뚜렷하게 나타난다.응답자의 83.3%가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선택하는데 있어 '안전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한 것. 과거 가격이 선택의 기준이 됐다면 이제는 안전성에 방점을 찍고 있다는 의미다.허창훈 교수는 "보툴리눔 톡신의 품질 판단에 가장 중요한 3가지는 바로 신경 독소의 순도와 효과의 일관성, 보관과 이동시의 안전성"이라며 "순도가 떨어지면 내성 문제가 생기고 유닛별로 용량 차이가 나면 일관성이 떨어지며 보관이나 이동시 오염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복합단백질을 완전히 없앤 순수 톡신이면서 유닛별 동일한 제조 공정을 유지하고 있고 현재 국내에서 상온 보관이 가능한 보툴리눔 톡신은 제오민이 유일하다"고 밝혔다.
2023-03-29 05:30:00의료기기·AI

파마리서치, '리쥬란 333 리쥬비네이션 어워즈' 진행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위쪽 왼쪽부터 대구 황금피부과,서울리거피부과의원,빛고을미의원, 아래 왼쪽부터 인천 닥터에버스, 아이워너비의원,서울아이성형외과 파마리서치는 최근 '리쥬란 333 리쥬비네이션 어워즈'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리쥬란 333 리쥬비네이션 어워즈'는 안전한 스킨부스터 시술 문화 조성에 기여한 병원을 선정, 시상하는 행사로 이번에 총 7개 병원이 선정됐다.선정 병원은 대구황금피부과의원, 서울아이성형외과의원, 서울리거피부과의원, 닥터에버스의원, 제이린의원, 아이워너비의원, 빛고을미의원 등이다.'리쥬란 333'은 리쥬란 브랜드에서 만든 피부에 최적화된 프로토콜로 파마리서치의 독자적인 기술로 제조된 리쥬란, 리쥬란 부스터, 리쥬란 코스메틱을 활용해 만든 프로그램이다.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스킨부스터 시장의 리더로서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시술 받을 수 있는 문화를 널리 정착하기 위해 이번 시상식을 개최하게 됐다"며 "파마리서치는 앞으로도 건전한 시술 문화에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3-03-23 11:52:28제약·바이오

사노피 컨슈머헬스케어, 정경희 신임 대표이사 선임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정경희 사노피 CHC사업부 대표사노피의 한국법인 컨슈머헬스케어(사노피 CHC) 사업부가 신임 대표이사로 정경희 사장을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정경희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26년간 다양한 글로벌 기업의 마케팅 및 디지털 분야에서 집중적으로 역량을 쌓아왔다.2020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피에르파브르 더모코스메틱 한국의 대표이사로 근무하면서 그룹 전반의 성과와 조직 효율성을 향상하기 위한 사내 문화 혁신을 주도했다.2015년부터 2020년까지는 이엘씨에이 한국에서 브랜드 총괄을 맡아 아베다, 크리니크, 랩 시리즈 등 주요 브랜드의 성공적인 판매 성장을 이끌었다.정경희 신임 대표는 "지난 경험을 토대로 CHC 사업부의 잠재력과 균형 있는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1-06 10:49:47제약·바이오

멀츠 에스테틱스, MASJ 심포지엄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멀츠 에스테틱스가 MASJ 심포지엄을 개최했다.멀츠 에스테틱스(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가 서울웨이브 아트센터에서 국내 에스테틱 의료 전문가와 함께 하는 MASJ(MERZ AESTHETICS SERENDIPITY JOURNEYTM)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MASJ 심포지엄은 멀츠와 국내 의료 전문가들이 한국의 소비자들에게 에스테틱이 전하는 진정한 가치를 추구하고 건강한 미용의료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피부미용 분야 의료 전문가의 학술 교류의 장인 동시에 멀츠의 사회공헌활동인 뷰티플 프라미스(Beautiful Promise) 캠페인의 취지를 다시 한번 환기하는 의미도 담았다.뷰티플 프라미스 캠페인은 획일된 미와 패스트 뷰티를 강조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경도되지 않고 '가장 나 다운 아름다움'을 찾아가며 건강한 에스테틱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전환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캠페인이다.올해 MASJ 심포지엄에서는 100여 명의 국내 의료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개별화, 자신감, 퍼스널라이즈라는 세 가지 주제 하에 각각의 강연 세션이 진행됐다.먼저 첫번째 개별화 세션에서는 하이퍼리얼리즘 초상화가 정중원 작가가 '초상화를 그리는 과정에 대한 이상적인 접근법'이라는 강연을 통해 의료 전문가들이 환자의 입장이 되어 스스로를 관찰하고 자신을 돌아보면서 더 나은 에스테틱 치료를 위한 길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두 번째 자신감 세션에서는 모델로 피부과 대표원장이자 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 부학회장을 맡고 있는 서구일 의학박사가 연자로 나서 다양한 케이스를 예로 들어 한국인을 비롯한 아시아인의 특징을 고려한 히알루론산(HA) 필러 시술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 퍼스널라이즈 세션은 독일의 피부과 전문의 타티아나 파비치(Tatjana Pavicic) 의학박사가 맡아 '울쎄라 S.P.T(See-Plan-Treat) 기반의 맞춤형 치료(Personalized treatment based on ULTHERA S.P.T)'를 주제로 울쎄라의 임상 케이스를 소개했다.멀츠 유수연 대표는 "이번 MASJ 심포지엄은 멀츠가 전사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캠페인 컨피던스 투 비(Confidence To Be)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캠페인 MASJ의 한국판이라 할 수 있는 뷰티플 프라미스 캠페인의 가치관을 되새기면서 의료 전문가 간의 다양한 학술적인 교류가 오간 뜻깊은 자리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앞으로도 국내 의료 전문가 분들과 함께 한국 소비자의 나 다운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여정에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2-12-19 10:31:58의료기기·AI

파마리서치, PDRN‧PN 특허 무효소송 최종 승소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파마리서치의 제조기술인 DOT®(DNA Optimizing Technology) 특허가 최종적으로 방어에 성공, 2028년까지 특허에 의한 PDRN/PN 제조 독점권을 유지하게 됐다.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특허등록 무효사건의 상고심에서 대법원이 원고의 상고에 대해 심리불속행(심리불속행: 법 위반 등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본안 심리를 하지 않고 기각하는 제도) 판결을 내렸다.이에 따라 PDRN/PN 특허 무효소송은 오리지널사인 파마리서치의 승소로 최종 마무리돼 파마리서치는 PDRN, PN의 오리지널 제품 제조기술의 특허권 방어에 성공했다. 이번 승소를 이끌어온 파마리서치 강기석 대표는 "DOT® 특허기술은 용도별 효능을 갖도록 최적화된 PDRN/PN의 분획을 연어로부터 추출해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기능성 식품 등 다양한 제품 개발에 활용하는 파마리서치만이 보유한 독자적이고 진보된 특유의 제조기술"이라며 "천연물 제제의 특성상 유사할 수는 있으나 동일한 제품은 없다고 보는 것이 본 특허 소송의 의미"라고 강조했다. PDRN 의약품을 심도 있게 분석한 관련 논문(Francesco Squadrito et al., 2017)에 따르면, PDRN이라고 표시된 각각의 의약품이라 하더라도 원료의 기원(fish origin), 분자량, 제조방법이 다르면 오리지널과 같은 효과를 가지는 약물이라고 볼 수 없다고 나와있다. 이는 천연물인 PDRN의 특성상 동일한 제조방법이 아니면 동일한 규격의 DNA 분획물을 가질 수 없기 때문이며, 만약 다른 기원과 다른 분자량 규격을 갖는 DNA제제의 경우 오리지널과 비교 시 임상적 적용까지 매우 신중하게 평가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어 이번 특허 방어를 통해 파마리서치는 오리저널 제품만의 임상적 효능을 유지 보유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한편, 파마리서치는 조직 재생 물질인 DOT™ PDRN 및 DOT™ PN을 중심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 판매하는 재생의학 기반의 제약 바이오 기업이다. 대표 품목은 리쥬란, 리쥬비엘, 콘쥬란, 리쥬란 코스메틱, 리안 점안액 등이 있다.
2022-12-07 15:06:40제약·바이오

20억원의 기회 중앙대병원 뇌혈관센터 "재도약 발판 삼겠다"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중앙의대 동문이자 피부과 전문의이기도 한 안건영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는 최근 중앙대병원에 20억원이라는 돈을 발전 기금으로 냈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발전 기금을 '뇌혈관' 치료에 쓸 것을 지정한 것. 그에 힘입어 중앙대병원은 이달 초 '안건영 뇌혈관센터'를 개소하고 도약을 꿈꾸고 있다.확장 개소한 뇌혈관센터는 남택균 센터장(신경외과)이 이끌게 됐는데, 그는 내년에 예정된 연수도 뒤로하고 센터 운영에 힘을 쏟기로 했다.중앙대병원 남택균 뇌혈관센터장(신경외과)남 센터장은 "중앙대병원은 개원 초기부터 뇌신경센터 형태를 갖추고 뇌혈관 질환 치료를 꾸준히 해왔지만 솔직히 유명무실한 느낌이 컸다"라며 "병원에서 특정 질환에 수십억을 기부받는 것은 평생 얻기 어려운 기회이긴 하다. 소중한 기회가 찾아온 만큼 뇌혈관 질환 치료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하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뇌혈관 치료에는 신경외과, 신경과, 영상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가 개입한다. 그런 만큼 치료방법에 따라 시술 및 수술에 나서는 진료과 사이에서 미묘한 신경전이 발생하는 게 현실이다. 그럼에도 남 센터장은 중앙대병원은 "신경과와 신경외과의 사이가 좋다"고 단언했다.그는 "교수실을 신경과 의사랑 함께 쓰면서 SNS 대화방에서 환자에 대해서도 수시로 논의하고 있다"라며 "형식적인 다학제라기보다는 실시간으로 환자에 대해 논의하고 협진 한다.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신경과와 뇌출혈 및 뇌경색을 나눠 협조해서 잘 운영하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중앙대병원 뇌혈관센터는 병원 공간과 인력이 한정적인 만큼 규모의 확장보다 질적 향상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내년 3월 응급중환자실(EICU)도 13베드로 증설되는 상황을 활용해 신경중환자 관련 연구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남 센터장은 "장비나 시설은 무리해서 늘리기 보다 기존에 있던 장비를 증설하거나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는 수준으로 투자하려고 한다"라며 "저체온장비, 신경감시장치를 증설할 예정이다. 더불어 신경중환자 부분을 특화해 연구를 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이어 "EICU는 심장이나 뇌혈관 질환자가 중점적으로 사용하게 될 것 같다. 베드가 늘어나기 때문에 언제든지 전원을 받을 수 있는 여유도 생기는 셈"이라며 "EICU 환자 중 신경중환자의 생체 신호를 저장, 데이터를 쌓는 작업을 해 나가려고 한다. 기부금을 데이터 축적 환경을 만드는데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남 센터장에 따르면, 통상 신경중환자는 전공의 위주로 보고 있는데 최근 대형병원 중심으로 신경중환자를 전담으로 보는 전문의를 채용하는 곳이 생기고 있다. 중앙대병원 뇌혈관센터의 최종적인 목표도 24시간 신경중환자 케어를 전문의로 하는 것이며, 실현을 위한 방법도 남 센터장은 고민하고 있다.더불어 대형병원들이 비교적 잘 하지 않는 뇌혈관 질환을 특화해 중앙대병원 뇌혈관 센터를 향후 몇 년 안에는 국내 다섯 손가락 안에 들도록 만들겠다는 목표도 설정하고 있다. 망막중심동맥폐쇄(CRAO) 같은 게 대표적인 예다. 남 센터장을 필두로 뇌혈관센터 구성원들은 머리를 맞대고 중앙대병원만이 특화 시킬 수 있는 뇌혈관 질환을 찾고 있다.뇌혈관 치료 키우는 중앙대병원 인력 현실은?남 센터장은 의사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전담간호사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뇌 혈관 수술을 할 의사가 없는 현실이 사회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뇌혈관' 치료를 특히 키워나가겠다는 중앙대병원의 인력 현실을 어떨까.남 센터장은 "사실 자발성 뇌출혈 수술은 모든 신경외과 의사가 할 수 있어서 당직의가 대처할 수 있지만 뇌동맥류 수술은 경험이 중요하다"라며 "색전술, 혈전제거술, 혈관수술을 모두 할 수 있는 소위 하이브리드 의사는 드물다. 그렇다고 각각의 수술을 할 수 있는 의사를 모두 고용하는 것도 병원 입장에서는 무리다"라고 현실을 설명했다.대부분의 병원에서 신경외과 의사 2~3명이 돌아가면서 당직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중앙대병원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다. 남 센터장만 해도 1년 중 6개월을 당직과 온콜로 보낸다.그는 "중앙대병원은 신경과에서 뇌 혈관만 보는 전문가가 3명, 신경외과에도 3명이 있다"라며 "사람을 여기서 더 늘리기보다 현재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면서 전담간호사를 확대해 환자를 1대 1로 케어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고 싶다. 의료진이 환자에게 친절하다는 점은 중앙대병원이 큰 장점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워라밸'을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당직과 온콜 속에서 묻혀 살고 있는 뇌혈관 파트 신경외과의 매력은 뭘까.남 센터장은 "죽을 사람을 살린다는 보람이 있다"라고 잘라 말하며 "길 가다가 쓰러진 사람을 살렸다는 것만으로도 뉴스에 나올 정도인데 신경외과 의사는 가만있으면 악결과가 나올 수 있는 환자를 멀쩡하게 살게 만든다.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젊은의사들이 신경외과 뇌혈관 파트를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제도적으로 안정적이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라며 "과거 응급의학과 근무환경이 개선된 사례가 있다. 또 전문의 자격을 딴 후 세부 전문을 하고 나서 일할 곳도 있어야 한다. 일례로 뇌혈관전문병원에 일정 수준의 신경외과 전문의가 3명 이상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2-10-04 05:20:00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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